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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되는데 포천은 안된다?
김창호 기자  |  kor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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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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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호 발행인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전북 군산시로 벚꽃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군산시로 진입하는 도로변, 월명공원, 은파시민공원 등에는 군산 벚꽃을 보러온 전국의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필자가 1991년 군산대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군산시 미룡동은 경복대학교가 있는 포천시 신북면보다도 볼품없는 지역이었습니다. 휴전선 접경지역 촌놈으로 인식되는 대학 새내기인 필자가 당돌하게 ‘울산이 하는 것을 왜! 군산은 하지 못하냐’며 그동안 포천신문 등에 기고했던 것과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분들은 나이와 위치를 떠나 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셨고, 함께 변화를 모색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포천시에서는 이한동 국회의원님의 정책비서로 한탄강네트워크의 기획팀장으로 포천의제21의 운영위원 등으로 많은 제안을 했지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포천시 가로수로 광릉숲 산딸나무와 계수나무를 심어 보면 어떨까요? 강과 하천에는 부들을 식재해 보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에는 포천시 농산물과 축산물을 사용토록 하면 어떨까요? 혹 포천시 농산물과 축산물 사용을 거부하는 학교장이나 영영사와 조리사가 있다면 퇴출운동을 벌이면 됩니다.

또한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의정부시 낙양동과 포천시 무림리로 연결되는 용암산 구간을 터널로 연결하고, 포천시 이곡리와 국도 383호선을 연결하는 녹색관광산업도와 함께 경기도 지방도 383호를 국도로 승격시켜 ‘광릉숲 모태범로’ 사업으로 추진하면 어떨까요? 수원과 하성의 ‘동탄지성로’처럼 말입니다.

대기업만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2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구글’은 10여년 전에 허름한 창고에서 두 명이 시작했다는 것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의 모든 공직자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4차선은 고속화 전용도로로 하고, 농.임업인을 위해 2차선은 농기계 도로, 또 2차선은 광릉숲 산딸나무와 계수나무를 식재한 뒤 관광객을 위한 자전거 건강도로 등으로 한 뒤, 도로가에는 씨름장과 활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릉숲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죽엽산 아래에 서울시 광진구에 소재한 국립정신연구원을 국방부로 이관하여 의무사관학교 부속병원으로 기관지정하여 서울대학교 병원 2배 규모의 ‘국립 양한방 종합 건강연구원’ 건립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최근의 신종플루 사태 등 특이 질병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상태에서 최소한 서울대학교 병원 2배 규모는 되어야 국민의 보건안전을 담보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광릉숲 치유로 선진의료체계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성공시대의 모델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광릉숲에 거주하는 모태범 선수의 동계올림픽 제패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경기도 ‘383호선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광릉숲 모태범로’로 지정하여 의정부시 용암산-포천시 광릉숲-가산면-화현면 명덕리 영그린 하우스 검정고무신 만화동산-강원도 화천군-양구군-인제군-속초시로 뻥 뚫린 녹색관광산업도로를 만든다면 해외여행객의 이탈을 막아 저탄소 녹색성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갈 것입니다.

현재는 도로가 너무 좁아 다니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미군 탱크가 다니던 시절 보다 위태로운 도로지만, 이글을 읽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담당관이 경기도 공직자의 인격을 높이면 도로의 품격이 높아져 국격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경기도가 아주 조금이라도 안전한 도로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군산은 되는데 왜 포천은 되지 않을까요? 현재는 미군 장갑차가 다니던 시절보다 위태로운 도로지만 우리가 함께 하면 세계적인 녹색관광산업도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모태범 선수처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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