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017년 포천학사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포천학사는 지역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인재 양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2017년 포천학사 입사생 선발기준을 정하는 포천학사 운영위원회위원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입사생 선발을 진행했던 포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가 폐지됨에 따라 포천학사 운영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것이다.

포천학사 선발인원은 남자 24명, 여자 25명로, 모두 49명(신입생 20명, 재학생 29명)이며, 선발기준 평점에 의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중 공정하게 선발된다.

입사 자격은 2017년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의 4년제와 2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로, 포천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 일정은 내년 1월 4일(수)부터 1월 18일(수)까지 2주간 원서를 접수하며, 포천학사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접수방법은 포천시 기획예산과에 직접 제출 또는 등기우편 제출로 가능하다.

입사공고문과 자세한 입사요강은 포천시청 홈페이지(www.po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031-538-4993)로 문의하면 된다.

2014년 2월 개관한 포천학사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인1실 기숙사 25실, 1인실 기숙사 1실과 공동취사실, 휴게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사료는 5만원, 학사료는 월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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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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