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기자
김창호 기자
지난 9월 3일 금요일 저녁 7시 포천신문 시민기자단은 의정부역에서 포천신문 홍보캠페인을 통해 포천신문 보급구역 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미국하면 무엇부터 생각나는지요? 필자는 ‘워싱턴, 뉴욕, 하와이, LA, 뉴욕타임스’가 생각납니다.

포천신문 발행인님은 올해초 한 중앙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와 같은 세계적인 지역신문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필자는 이 기사를 보고 그 꿈이 이루어지면 대한민국은 그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하면 ‘서울, 포천시, 포천신문, 광릉숲, 한탄강’을 생각할 것이라고…. 이것이 신문과 문화를 통한 지역홍보의 가치이며, 더 나아가 국가브랜드를 키우는 언론의 역할이 아닐까 하고요. 하지만 한편에서는 허황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1997년경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고등학교 동기 되는 충북대학교 김명 교수(대표저서 : 『국가학』1995년 박영사)께서 이한동 국회의원의 정책비서로 일을 하고 있던 필자에게 “쌀을 팔고 있는 청년 정주영을 단지 싸전 점원으로만 바라보았다면 오늘의 현대그룹은 없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사람을 대함에 선입견을 두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그 말씀에서 또 하나의 교훈을 확인했습니다. 다름 아닌 현대그룹처럼 큰 기업도 청년 정주영의 ‘쌀 한 되’부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꿈이란 것은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것이며, 보다 중요한 것은 뜻은 크게 가져야 하지만, 실천은 청년 정주영의 ‘쌀 한 되’ 처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대작을 쓰려고 하지 말게. 미래에나 가능한 대작을 꿈꾸지 말고 지금 쓸 수 있는 것을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써 보게. 그럼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작이 만들어져 있을 걸세." 이 말은 괴테가 그의 비서 에커만이 대작을 쓰고 싶다며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을 때 한 말입니다.

“자신이 시대를 지배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쉽게 살아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면서 언젠가 자신의 진실과 정의가 퍼질 것이라고 믿어라! 그 동안 우리는 살아야 하니 세상의 변화에 상냥하게 자신을 적응시켜라!” “노력은 적게 하고, 많은 것을 얻으려는 곳에 한숨이 숨어 있다.” “눈물로 씨 뿌리지 않고 밭이랑에 물을 주지 않고서야, 풍성한 알곡들을 거두리라고 우리는 기대할 수 없으리. 우리의 이렇듯 신비한 세계를 아무런 대가도 없이 얻을 수는 없으리니”
이상은 괴테의 사상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시구와 말들입니다.

이러한 글을 쓴 괴테의 인생이 허황한 삶이었습니까? 필자는 성공의 지름길은 성공한 선현들의 지혜를 철저하게 벤치마킹해 미래를 열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궤도에 오른 사람은 성공할 사람과 성공의 길로 나아갈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할 사람에게만 일을 맡깁니다.

싸전 점원으로 일하던 청년 정주영의 ‘쌀 한 되’가 오늘의 현대그룹을 이루었듯이, 위의 시구처럼 누구든지 쓰고자 하면 쓸 수 있는 쉬운 글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괴테처럼 꿈은 누구나가 마음만 먹으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스스로의 노력과 믿음만큼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포천신문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포천신문 광고주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어, 국민성공 시대 대한민국의 꿈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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