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8 오후 7:22:32 입력 굿모닝뉴스 > 포천뉴스

국립수목원 '전통 목가구 전시회' 연다
11월 29일~ 12월 17일까지..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책을 보관하는 책갑이나 책장은 좀벌레가 생기지 않는 오동나무로 만들고, 무늬가 아름다운 먹감나무나 느티나무로 머름판*과 문판을 만들어 장식하는 등 나무의 특성에 맞게 목가구를 만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다.

목가구의 제작 연대와 사용된 목재의 종류는 연륜연대분석*으로 측정하였으며, 전통 목가구에 사용된 짜임과 이음 등 전통 기술도 함께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도 튼튼한 이유를 볼 수 있다. 또한 전통 가구와 현악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17일까지 전시기간 중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은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모바일 입장예약(reservenew.kna.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가 우리 선조들의 기술과 예술이 담긴 목재문화를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각 지역 산림박물관들과의 공동 기획전은 물론 공동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대가 인터넷환경으로 바뀌었습니다.

 광고 및 행사 홍보시 굿모닝뉴스를 이용하면 그 효과는 생각의 2배입니다.

<한국지역인터넷뉴스협회 뉴스 이용 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

SNS 기사보내기
굿모닝뉴스 김병용 대표기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