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김성원 당선인(동두천시‧연천군)이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로 선임됐다.

김성원 당선인은 원내부대표로서 정진석 원내대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당의 원내 대책을 논의하고 야당과의 소통을 담당하며 국회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원내부대표는 새누리당내 국회의원들의 사전 의사 조율은 물론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국회의 원활한 운영과 정치쇄신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국회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 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감사권도 갖는다.

김 당선인은 “영광스러우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3당 체제로 운영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원내부대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 국회를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원 당선인은 새누리당 지역구 당선자 중 최연소로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와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 4‧13 총선에서 지역구 내 64개 모든 투표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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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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