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체육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군은 화천읍 하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화천국민체육센터 기본디자인 구상을 5월 중 마치고 설계용역 등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화천국민체육센터는 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연면적 3,300㎡에 체육센터 1,800㎡, 문화시설 1,500㎡로 건립될 예정이며, 농구·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과 탁구장, 헬스장, 스쿼시, 에어로빅, 실내 골프연습장, 예술단체 연습실, 생태문화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젊은세대와 군장병 등을 위해 새로운 ‘놀거리 공간’인 “컬처플렉스‘도 포함할 예정으로, 지역내 놀거리가 제공되어 10대부터 20대 및 군 장병들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와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처플렉스(멀티방) : Culture와 Complex의 합성어 / 노래, DVD,

게임, 인터넷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이에따라, 18년 3월 개관할 예정인 화천국민체육센터는 주변 산천어시네마와 커피박물관, 화천 공공도서관 등과 함께 체육·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되는 등 군의 대표적인 중심상권으로 재 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화천국민체육센터가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되도록 내·외부 디자인 및 공간 편성에 공을 들이는 등 실용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여 군민과 군 장병 그리고 관광객들이 손쉽게 체육·문화 등 여가 활동을 하는 복합 체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체육센터는 군민과 군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질 것이다”며 “화천의 이미지를 한층 격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탄생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화천의 이미지를 한 단계 올리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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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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