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백영현)은 4월 20일 무봉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행사는 소흘읍 농업경영인회(회장 김계준), 이장협의회(회장 홍성철), 소흘농협(조합장 방인혁) 등 기관단체 및 마을 주민이 참여해 방치할 경우 농토 오염이 우려되는 폐비닐, 농약빈병, 농약봉지, 비료봉지 등 영농폐기물 약 10톤을 집중 수거했다.

 
 

김계준 소흘읍 농업경영인회장은 농사를 짓고 남은 영농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처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날을 이용하거나 농업경영인회에 문의하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며 농토의 오염은 농작물 작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환경오염도 문제가 됨으로 적극적인 수거 및 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소흘읍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 및 주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 땅은 우리가 지키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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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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