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14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두산포천에너지 인허가 관련 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번 특위구성은 영중면이장협의회와 신북면이장협의회에서 제출한 진정민원사항에 대하여 지난 9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한 후 결정한 사항으로,

영중면 및 신북면 이장협의회에서는 두산포천에너지 폐기물 소각장 인허가 사항에 대하여

- 허가 과정의 적정 여부, 외부기관의 외압 여부 및 환경운동본부 대표가 폐기물 소각장의 실소유자로서 환경오염원 배출시설의 허가를 얻고 장자일반사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과의 연관성 등의 의혹을 해결해 달라고 지난 1월과 3월에 진정서를 포천시의회에 각각 제출하였다.

정종근 의장은 “폐기물 소각장 인허가와 관련하여 허가 인근 주민의 고통에 대하여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는 그냥 넘겨버릴 수 없는 사항으로 인허가 과정에 대하여 자세히 검토하여 주민의 의혹을 해소하겠다 ”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조사특위를 구성하기 위한 임시회를 거쳐 4월 중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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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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