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016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체류하는 관광객을 위한 대대적인 숙박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화천군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열리는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시 화천에서 머무르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숙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 시스템”을 집중 운영한다.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 시스템” 접속 : http://accom.ihc.go.kr

우선, 시스템에 가입한 업소(민박, 여관, 펜션)는 기존에 화천군 총 243개 숙박업소 중 145개만 가입되었으나 이번 시스템 개선에는 34개 업소가 더 가입해 총 179개 업소(가입률 73%)가 가입했다.

또한 영업주가 어르신 등으로 시스템을 자체로 운영하기 어려운 업소 등을 대상(10여개 업소)으로는 군에서 시스템을 직접 관리해 주는 등 시스템 운영과 활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더욱 편리한 시스템 접속을 위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비접촉식 무선통신 모듈) 태그‘를 축제장내 50여곳에 부착해 스마트폰 NFC 기능으로 간단히 시스템 접속이 가능토록 한다. 그리고 축제기간에는 주말에도 시스템관리를 위한 전담직원을 운용해 숙박예약에 대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이번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관광객에게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화천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안내센터의 모니터에서도 예약현황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산천어축제의 목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있다”며 “낮에는 얼음낚시를, 밤에는 길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군민들에게는 경기활성화를 선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숙박업소 모니티렁시스템을 지난 2014년 7월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구축해 운영중이었으나, 2016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서비스 내용 업그레이드와 가입 숙박업소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 3점 : 실시간 숙박업소모니터링시스템 화면(리스트로 보기,

지도로 보기), 축제장 부착 ‘NFC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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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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