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소흘읍 늘봄웨딩홀에서 ‘제62회 도체전 대비 꽃길조성 우수마을 시상식’이 ‘2015년 소흘읍 합동송년행사’를 겸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윤영창 도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이희승 운영위원장, 이원석 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소흘읍 도체전 추진위원회, 꽃길조성사업 후원자들과 소흘읍 27개 직능단체장 및 체육회 임원, 34개 마을 이장·노인회·남녀 새마을지도자, 소흘읍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꽃길조성사업 등 소흘읍에서 한 해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영상물 상영, 꽃길조성에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꽃길조성 우수마을 시상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만찬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소흘읍 도체전 추진위원회 강용범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해 꽃길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동안 고생하신 분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다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논하고 단합의 시간을 갖게 돼 너무나도 뜻깊고 기쁘다’며, 소흘읍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포천시 공원화사업에서 상하반기 최우수 평가를 받은 데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홍성철 소흘읍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 꽃길가꾸기 사업을 비롯해 소흘읍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도와 소흘읍이 포천의 관문이자 대표 도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공동주최자였던 우용철 소흘읍 체육회장은 포천시가 2016년 경기도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해 체육 최강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열과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 행사를 주관한 백영현 소흘읍장은 선우회(소흘읍 선후배간의 우정모임)에서 기증받은 현금 100만원을 비롯해 도체전 추진위원회 및 27개 직능단체장이 경품으로 협찬한 현금 120만원, 쌀 260kg, 76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받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의미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꽃길조성사업은 2016년 포천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체전을 대비해 아름다운 포천을 만들기 위해 소흘읍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가로환경 정비사업으로 올해 우수마을 평가에서는 이동교4리(이장 이재석)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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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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