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북부지역 도의원 협의회(회장 윤영창/새누리, 포천 2)는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경기 북부지역은 인구 324만명으로, 면적‧총 범죄‧경찰서 수에서 이미 인천지방 경찰청을 상회하는 치안수요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경찰 1명당 담당인구는 639명으로 전국 최고이며, 안보치안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치안정책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골자로 한 경찰법이 2012년 개정‧공포되어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도, 행정자치부에서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북부 도민이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안은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국정과제인 4대악 근절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북부경찰청을 신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영창 협의회장(새누리/포천2)는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은 경기 북부지역 도민의 오랜 염원이며 경기도 분도를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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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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