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만든다는 곡우인 4월 20일, 내촌면에서는 내촌면 경제를 기름지게 만들어갈 기업인들이 모여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개소식을 거행했다.

내촌면 중「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은 내촌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내촌면 소재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이다. 기존의 낡은 컨테이너 전시관을 대신해 새롭게 단장하여 올 봄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한형 내촌면장, 내촌 기업인협의회 윤이용 회장, 포천시 상공회의소 최윤길 회장, 포천시 시의회 이희승 시의원을 비롯하여 내촌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빚냈다.

윤이용 기업인협의회장은 “곡우에 비가오면 풍년이 든다는 옛말이 있는데, 오늘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 개소식이 내촌면 기업발전의 반가운 봄비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개소식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윤길 회장은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으나 한강이북의 중소기업들의 수혜율은 크게 떨어진다. 내촌면 기업인 협의회는 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 내촌면 중소기업들이 많은 지원을 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내촌면 기업인협의회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재단장을 시작으로, 5월에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여 내촌면 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유한형 내촌면장은 “야외 전시관 설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가지고, 더 많은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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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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