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5 오후 8:47:02 굿모닝뉴스 > 포천뉴스

<화제의 인물> 포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고무통 살인사건 등 포천에서 발생한 강력사건 해결
 
▲ 포천경찰서 홍봉표 팀장(왼쪽에서 3번째)과 지능팀 직원.

 

홍봉표(경위) 지능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포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의 끈질긴 수사로 각종 강력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2014년 7월, 전국의 핫이슈로 떠오른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을 용의자 이모(51 여)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은신해 있던 장소를 알아내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외국인(스리랑카)과의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외국인 기숙사를 급습해 검거하고 자백을 받아내면서 수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유명 한의사와 의사를 내세워 일반식품을 당뇨병 치료와 성 기능 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 105억원을 챙긴 일당 38명을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경찰이 수사하면 속칭 '바지사장'을 자수시켜 부당 이득금을 축소 신고해 법원 판결까지 시간을 버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는 등 교묘하게 빠져나가려 했으나, 끈질긴 지능팀의 수사망을 피해가진 못했다.

 

 

 

11월에는 구형 10원짜리 주화를 녹여 구리성분을 추출한 후 동괴를 만들어 판매, 부당이득을 챙긴 주물기술자 일당 1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10원 동전을 훼손, 20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약 1년 동안 전국 각지에 있는 금융기관을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한국은행 구 10원권 주화 377,528kg(약 9억2500만원)을 공급 받아 동괴로 제작. 판매해 약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홍봉표 팀장을 중심으로 한 포천경찰서 지능팀의 끈질긴 수사로 사건을 해결했다.

 

 

 

홍봉표 팀장은 “시민과 국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갈수록 지능화하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수사기법을 습득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력사건 해결로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되고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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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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