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축제 열린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의정부의 대표적인 음식브랜드 부대찌개축제가 이달 6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대찌개거리(의정부1동 소재)에서 2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희망도시 의정부에서 탄생한 부대찌개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퓨전음식으로 관광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로 개막 첫날인 6일에는 다문화가정이 즐길 수 있는『태국민속춤 공연』과 의정부 시직장인밴드 공연, 벨리댄스공연을 비롯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동별 퓨전 향토음식경연대회, 부대찌개 500인분 퍼포먼스, 시민참여 맛있는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비롯해 더존소리 올드팝 공연과 미스터브라더스 공연, 통기타가수 공연, 평양예술공연단 거리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또한 시민을 위한 체험관도 운영해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체험한마당과, 케익만들기, 식생활문화개선과 어린이를 위한 핸드페이팅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매결연기관 농산물 특판장과, 관내 대학 홍보관, 신규 창업을 돕기 위한 커피아카데미교육관과 전날에 이은 부대찌개 맛보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부대찌개 업소를 이용하는 관람객 에게는 음식요금 할인과 4인 이상 관광객에게 경전철 승차권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기간 동안 부대찌개거리와 주변 골목은 이틀간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부대찌개축제를 통해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대표음식 브랜드 의정부 부대찌개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지역 특산품으로 관광 상품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조성을 위한 -

제3차 의정부시 학교폭력 대책협의회 개최

 
 

의정부시는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해 26일(수)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2012년도 제3차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자 등 14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시, 경찰서, 교육지원청)에서 그동안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제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학교폭력의 근본적 치유방법으로 ‘찾아가는 마음상담실’, ‘학교폭력 예방 심리학스쿨’ 등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사랑의 교실’ 및 가해학생과 경찰간 ‘카톡친구 맺기’를 통한 소통창구를 운영하며,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효를 통한 인성교육’ 등 기관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장인 김정진 부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희망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만들기 위한

국제결혼중개업자 교육 및 간담회 개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국제결혼중개업자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5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시의 국제결혼중개업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12.8.2.)된「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교육과 결혼중개업 피해사례도 함께 소개해 국제결혼중개업자의 법령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경찰서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중개업자들이 국제결혼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박을균 팀장은 결혼이민자의 체류 및 국적취득, 비자발급 절차, 불법체류자신고 등 실무적인 내용을 소개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이끌어냈고, 국제결혼중개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김인숙 가족여성과 과장은 “최근 상업적 목적의 결혼중개 성행으로 일부 결혼중개 이용자들의 인권침해와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명하고 건전한 결혼중개문화를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여자중학교 성 평등 캠페인

- 소녀! 세상의 시선을 넘어서!”

 
 

의정부 여자 중학교에서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창의지성교육과정으로 9월27일(목) 행복로에서 교육과정 재구성 교육통합프로젝트 사업“소녀! 세상의 시선을 넘어서!”란 주제로 성 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학년 교육과정의 “자존감”의 한 부분으로 여성으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에 당당히 서기위한 성교육 및 성평등 통합교육과정으로 명절 평등 레시피만들기, 지역 안전지도 그리기, 성평등 서약서 등 모둠별로 기획한 활동들을 시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캠페인을 마친 후 행복로 광장 한복판에서 250명이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누난, 리더스타일"에 맞춰 플레시몹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경험하여 배운 내용이 생활과 밀접함을 알고 교사와 학생이 여러 과목의 연관성을 이해하며, 아울러 모둠 활동을 통해 타인의 말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줄 아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 하였다.

의정부 여자 중학교의 교육통합프로젝트는 한 학기에 1회 수행되며 모둠 스스로 주제 선정, 기획, 탐구과정을 설계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 주변 사람과 함께 경험 후 배운 지식을 공연, 벽신문, 전시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의정부 여자 중학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이전에 경기도 혁신학교 지정교로 올해가 2년차이며 경기도 593교의 중학교중 혁신학교 지정교가 60교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의정부 여자 중학교가‘세상에서 하는 우리의 수업, 교과서에서 벗어난 통섭 교육의 비전으로 혁신학교 선두에 서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아이들과 같이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남녀가 평등한 세상이 빨리 되고 밤거리에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뿌듯한 마음을 표현하였으며, 이 교육과정을 준비한 1학년 교사는 “성평등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고민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성평등한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으로서 당당해지려는 변화를 가졌고, 직접 지역으로 나가서 시민들과 만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문제의식과 대안 책에 대한 고민도 하는 등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고 있음을 보았다. 이와 더불어 교사들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라고 하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학생간의 협력하는 교육, 교사들이 연구하는 교육, 학부모는 아이의 공교육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 해주고 관심 갖는 참여 교육,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 안에서 또래끼리 경쟁이 아닌 협력하고 배려하는 교육으로 학교가 즐거워지고 인재가 넘치는 명품교육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라고 했다.

 의정부시, 원도봉산은 우리 손으로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구)는 관내 주민의 자원봉사 참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합의하고 MOU를 체결하였다.

체결식은 지난 27일,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동구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손동호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봉사나눔터’를 운영하고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코치 및 인력 지원과 자원봉사자 관리 및 관련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김동구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자연보호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여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내실 있게 이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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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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