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토론회는 최동원 포천시청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병국 대진대학교 명예교수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원장이 각각 ‘호태왕릉비소재영락년호사용광정’과 ‘고모리 산성과 고모루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이윤기 소흘읍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논쟁의 자리가 아닌, 우리가 고모리 산성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에 발표자들의 지식을 보태어 편하게 듣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다 함께 아끼고 보존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2월중 개최한 축제 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일부 참여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노고산성의 명칭에 대하여 이의제기 및 확인 등의 요구가 있어, 축제 종료 후 본 사항에 대한 토론회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개최된 것이다.
한편, 지난 7월 30일 소흘읍 23개 직능단체장과 고모리, 무림리, 이곡리, 직동리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회 일정과 진행방법 협의, 토론회 명칭 및 발제자 구성 등에 대하여 사전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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