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영북면 운천리 소재 재래시장, 상가, 마트 등에서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영세 상인을 오랜기간 동안 괴롭혀 온 골목조폭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폭력 등 전과 20범인 피의자(59세, 남)는 운천리 전통 재래시장에 있는 마트 등에서 술에 만취하여 사륜오토바이를 시장 통로에 주차시킨 후 갖은 욕설과 고성, 폭언등을 일삼으며 올해 7월 초부터 약 2개월간 16회에 걸쳐 업무방해 등을 일삼고, 또한 면사무소, 농협에서도 위와 같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서 강력1팀(경위 최치영 등 5명)에서는 이에 대한 첩보를 입수, 피해자에게 골목조폭 척결 취지등을 적극 설명하여 피해사실을 구증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2. 8. 12에 피의자 검거, 12. 8. 13에 구속시켰다. 

최영덕 서장은 “이와 같은 골목조폭은 서민들 상대로 큰 고통을 주는 주범으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골목조폭 척결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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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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